[인제=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행정기구 개편을 추진한다.
인제군은 의료 및 보건 복지 수요 증가에 따라 유연한 대응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행정기구 개편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민선 7기 들어 두 번째 개편으로 지난 27일 제242회 인제군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제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인제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관련 자치법규가 원안 가결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을 위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는 기존 안전건설과를 건설과와 안전교통과로, 기존 보건소를 보건정책과와 건강증진과로 분과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올해 현안인 코로나19 대응 등 감염병 예방에 능동적인 조직 구성을 위해 관련 과를 증설했다"며 "재난 대응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부서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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