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2020년 하반기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를 추진한다.
인제군은 재활용 자원을 수집한 단체 및 마을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숨은자원모으기행사'를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남면은 3일 상남면 체육관, 남면은 4일 남전리 464-4번지 일원, 북면은 5일 월학리 구 효자분교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또 인제읍은 10일 인제잔디구장 부속 주차장, 서화면은 12일 서화면 체육공원 주차장, 기린면은 16일 기린면 체육공원 공터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장려금은 페트 140원, 철 캔 50원, 폐건전지는 1100원이며, kg 단위로 지급한다.
인제군은 수집 자원 중 고철, 공병 등 일반 재활용품은 계약한 민간 고물상에 매매하고, 폐비닐은 집하장에서 직접 수거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마을의 숨은 자원들을 찾아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자원 순환 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지난해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를 통해 총 1253t의 재활용품을 수집했으며, 1억5000만원의 장려금을 마을에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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