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국)이 돼지에 발병하는 '써코바이러스' 백신 사업을 실시한다.
고성군은 써코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백신 사업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어린 돼지에 감염되는 질병인 써코바이러스는 체중 손실을 비롯해 위축, 호흡 곤란 및 중추신경계 불안 등을 일으키며, 폐사율이 5~50%까지 올라가 축산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힌다.
백신 사업 대상은 관내 양돈 농가 5곳, 돼지 8400마리이다.
해당 농가는 백신 구입 시 전체 비용의 40%만 부담하면 된다.
김영국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과 함께 써코바이러스 감염 방지에도 힘써 양돈 농가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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