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어깨 위에서 지식을 나누다’는 캐치프라이즈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코드와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가 마련하고,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과 미디어오늘이 후원한다. 콘퍼런스는 여러 미디어 콘텐츠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현 교육 시장에 초점을 맞춘 강연 등으로 꾸며진다.
기조 강연은 팔로알토 하이스쿨 미디어 아트 프로그램 창립자 ‘에스더 워치츠키’가 맡을 예정이다. 참고로 에스더 워치츠키는 미국의 저널리스트로, 유튜브 최고 경영자인 수잔 워치츠키, 풀 브라이트 수상자인 인류학자 자넷 워치츠키, 인간 게놈 기업 CEO 앤 워치츠키 등 세 딸을 키워낸 엄마이자 교육 전문가다.
기조 강연 이후 정보 관련 전문가 및 교육 현장 관계자의 강연이 이어진다. 연사들은 ▲김세진 네이버 학술정보팀 매니저 ▲권오현 코드포 코리아 활동가 ▲신신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팀장 ▲이명희 서울빙화초 교사 ▲박세민 오산고 사회교사 ▲전서진 서울정의여중 1학년 등이다.
이와함께 이날 ▲유튜브 채널 어워드 ▲청소년이 선정한 베스트 유튜버상 ▲교사가 선정한 베스트 유튜버상과 코드가 주도하는 커먼즈어워드 ▲열림(Openness) 부문 ▲다양성(Diversity) 부문 ▲참여(Engagement) 부문 등 총 5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강민정 의원은 “향후 배우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하며 지식 나눔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디지털 미디어 활용 교육이 청소년 시절부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종수 사단법인 코드 이사장도 “커먼즈 어워드는 커먼즈를 실현하는 혁신가에게 드리는 존경과 감사의 표시”라며 “지식과 정보를 나누고, 자유로운 상상력과 끈기있는 실천으로 좀 더 나은 열린 세상을 만들어가는 분들의 이야기를 공유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박일준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장은 “빅데이터 시대를 맞으려면 건강하게 데이터를 활용하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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