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이 올해 ‘홍천으뜸맛집’ 22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29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8개소에 이어 올해 22개소를 추가로 모집해 총 30곳의 ‘홍천으뜸맛집’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신청 및 주민 추천을 통해 접수된 31곳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4월 현장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를 통해 80점(맛 70%, 위생 등 30%) 이상인 22곳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15곳 중 8곳이 선정됐다.
앞서 군은 지난 27일부터 지난해 선정된 8곳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맞춤형 집중 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장 진단 평가를 통해 상차림, 조리법 등 업소별 반영 가능한 개선안을 제안하고 개선안 결과 평과 및 사후관리를 추진한다.
컨설턴트로는 민경애 미담식생활연구원 대표와 박명규 송곡대 관광외식조리과 교수가 초빙됐다.
지난해 선정된 홍천으뜸맛집은 강변민물매운탕(홍천읍), 샘터골한정식(홍천읍), 양지말화로구이(홍천읍), 한림정(홍천읍), 홍천삼계탕(홍천읍), 가리산막국수(두촌면), 솔마루송어(내촌면), 가마솥장수두부(동면) 등이다.
군 관계자는 “맞춤형 집중 컨설팅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하고 홍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맛과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이미지 제고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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