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춘천시가 노인·취약계층·장애인 돌봄 사업을 추진해 ‘이웃이 서로 돌보는 문화’ 조성에 나선다.
한현주 춘천시 복지국장은 30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2021 복지국 정책브리핑'에서 선한 이웃 마을돌봄 프로젝트,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등을 설명했다.
선한 이웃 마을돌봄 프로젝트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으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위기에 처한 이웃을 서로 돌보는 ‘이웃이 이웃을 서로 돌보는 돌봄 체계’ 구축·운영을 통해 촘촘한 돌봄 인적자원을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은 노후 시기에 필요한 보건의료, 요양, 일상생활 지원, 주거지원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노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돌봄·독립생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 국장은 “계속되는 사회복지사업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에서 사고는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제는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내 돌봄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춘천시민 모두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이라며 “서로 돌보는 문화가 있는 착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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