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최초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홍천 유치

강원도 최초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홍천 유치

기사승인 2021-04-05 14:00:03
홍천군청.

[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 최초로 소상공인 창업지원 기관인 ‘신사업 창업사관학교’가 홍천에 들어선다.

5일 도 및 홍천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인 ‘신사업 창업사관학교’는 강원도 홍천 시외버스터미널 내에 신규 설치될 예정이다.

이 학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아이템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 온·오프라인 점포체험실습 등을 통해 창업 자금을 지원한다.

공간은 홍천시외버스터미널 지하 1층 및 지상 2층(면적 605.62㎡)에 교육장과 스튜디오로 조성될 계획이다.

리모델링은 오는 6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생 모집 및 창업교육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앞서 도는 공모 신청 초기 시군, 유관기관 등과 함께 유치전략을 수립하고 6차 산업기반 특화 창업아이템 개발 등 강원도만의 강점을 부각했다.

또 교통요충지 등 유치당위성을 설명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선정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아울러 ㈜금강고속과 지역발전을 위해 홍천버스터미널 지하 1층, 2층 일부를 장기무상임대 하는 등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지방소멸 위기를 마주한 현 시점에 신사업 창업사관학교가 전환점이 돼 창조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 관련 사업을 적극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중 도 경제부지사는 “예비창업자에게 교육에서 사업화 자금 지원까지 최적화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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