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가 더불어 잘사는 지역순환 자립도시 조성에 나선다.
홍문숙 시 경제재정국장은 6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2021 경제재정국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추진 사업은 ▲위기를 기회로,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남춘천 일반산업단지 조성(1지구) ▲동춘천 일반산업단지 분양 ▲퇴계 제2농공단지 조성 ▲춘천-바이오산업 선도도시 도약 등이다.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는 오는 11일부터 온라인 소비·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전통시장 8개소, 상점가 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라이브커머스, 공연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시장 및 상점가별로 2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7월 준공을 앞둔 남춘천 일반산업단지는 현재 분양대상 20필지 중 13필지 분양이 완료돼 61%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99%다.
특히 동서고속도로 교통망과 경춘선 복선전철 등 수도권 접근성 향상에 따른 기업들의 입지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춘천 일반산업단지 분양은 현재 25개 필지가 완료돼 68.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4월 중 당초 분양률 80%를 목표하고 있다.
퇴계 제2농공단지 조성은 오는 2022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며 현재 33개 필지가 분양이 완료돼 분양률 89.44%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춘천-바이오산업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바이오 융복합 기반을 구축하는 등 바이오산업 혁신 성장 동력을 제공한다.
또 지역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한 바이오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천연소재(대마) 연구개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기업육성을 위해서는 강원바이오통합솔루션센터를 설치·운영해 지역 내 바이오기업 대상 고충 해결 및 신규 사업을 발굴·지원한다.
홍 국장은 “바이오산업 기반구축 사업은 기존 조성돼 있는 바이오타운과 연계해 지역경제 성장과 인재 고용창출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코로나19 관련 제품개발 기업에 대한 집중 지원을 통해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충해결 및 신규 사업 발굴지원을 통해 기업 능력을 신장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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