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환동해본부(본부장 엄명삼)는 오는 8일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저도어장의 첫 조업이 허용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조업보호협의회 결정에 따른 것이다.
저도어장은 매년 4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9개월간 고성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뤄지고 있다.
주요 수산물로는 문어, 해삼, 홍합, 해조류, 계류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힌다. 특히 대문어는 개장 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에 고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고성군과 고성군 수협은 저도어장 입어 어입인을 대상으로 안전 조업규정 설명 및 월선조업 방지 등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조업구역 이탈 방지를 위해 저도어장 내 조업구역에 대한 경계부표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강원도 어업지도선, 속초해양경찰서 해경정, 해군 제1함대 고속정 등 총 6척을 고정 배치해 어업인 안전조업을 위한 공조체계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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