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오는 17일 삼천동 공지천 분수대에서 1억 그루 나무심기 브랜드인 ‘봄내림’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봄내림’은 춘천 본연의 의미와 청정한 자연을 미래세대에 대물림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날 선포식은 퍼포먼스, 시민과의 대화, 나무 심기 행사, 시민 체험 부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앞서 시는 1억 그루 나무심기 브랜드 네이밍 선정을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자문, 도시숲 협의체를 통한 숙의를 거쳤다.
1억 그루 나무심기는 도심열섬과 미세먼지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해 가로, 자전거길, 공원, 자투리 땅에 나무를 식재하는 사업이다.
한경모 시 녹지공원과장은 “나무를 심는 것은 자연을 보호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 도시 구현에 필요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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