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지역 내 동물체험형 농촌체험마을(동키마을·살둔마을)이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동키마을 8000명, 살둔마을 7000명 이상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앞서 어린이날인 5월5일에는 300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두 마을은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 공모에 선정돼 전국 8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코로나19 시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동물과 교감하는 힐링 우수 사례로 소개되면서 전국 체험관광 관련 부처에 배포됐다.

동키마을은 당나귀 등 16종의 동물과 교감하며 얻는 치유를 강조하고 소규모 가족단위 비대면 체험, 1박2일 가족단위 동물교감 프로그램을 패키지화 했다.

살둔마을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동물과 함께 교감하며 지친 일상을 치유 받기 위한 가족단위 체험객 증가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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