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첫 혁신현장투어…강원 춘천 '리필트럭' 등 사례 소개

행안부 첫 혁신현장투어…강원 춘천 '리필트럭' 등 사례 소개

기사승인 2021-05-24 15:34:40
24일 춘천사회혁신센터에서 행안부 첫 번째 혁신현장투어가 열린 가운데 지자체 1호 리필트럭과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춘천시 제공)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행정안전부의 첫 번째 혁신현장투어가 강원도 춘천사회혁신센터에서 열렸다.

24일 도에 따르면 혁신현장투어는 행안부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민·관 협력으로 해결하고 있는 지자체를 방문해 혁신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날 투어는 지자체 1호 리필트럭 커팅식, 강원(춘천)민관협치 ‘의제 주민공론장’ 방문, 강원·충청권역 혁신사례 공유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자원순환 이동식 리필트럭을 운영하는 ‘담아가게’의 사례가 소개된다. 리필트럭은 횡성에서 생산되는 전기자동차 회사 디피코로부터 제공받는다. 

이용 주민은 빈 용기를 리필트럭에 가져오면 세제, 목욕용품 등 20여개 제품의 원액을 리필 받을 수 있다.

이어 혁신사례 공유회에서는 화천군의 ‘우리동네 이동 도우미’ 사례가 소개됐다. 이 사례는 화천 관내 학생 통학, 교통약자 의료시설 방문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외에도 대전시 ‘안심 굴다리 리빙랩’, 세종시 ‘도심형 수요응답형 버스 셔틀 운영’, 청주시 ‘유해업소 문화재생 탈바꿈’ 등의 사례가 발표됐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지역사회혁신은 리필트럭 등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실천에서 시작되는 만큼 지역사회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움직임에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호 도 행정부지사는 “혁신현장투어를 통해 민·관, 중앙·지방이 함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현장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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