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는 25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춘천시, 강원대학교 등 12개 기관과 ‘강원도 인공태양 연구기반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 이후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이 ‘핵융합에너지 산학연 연구개발 현황 및 향후 발전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인공태양 연구기반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국가사업 인공태양 연구단지 유치 지원, 인공태양 상용화 연구개발 사업 발굴 및 국가 공모사업 공동 추진, 신에너지 산업화 관련 신교통수단 등 연구협력 등이다.
앞으로 참여기관은 모델링시뮬레이션, V-DEMO, 소재, 플라즈마, 로보틱스 등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연·관 공동연구 생태계를 조성해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역량을 확보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협약을 통해 미래 에너지인 인공태양 상용화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도 차원의 실질적인 연구 협의체 구성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도와 춘천시가 인공태양 에너지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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