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지역 내 카페거리를 선정해 수도권 20~30대 개별관광객 집중 유치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인스타그램 춘천카페 해시태그 개수는 42만5000개로 집계됐다.

지역 내 커피전문점은 2018년 399곳에서 2019년 483개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는 구봉산, 소양강댐, 서면, 육림고개를 카페 밀집 거리로 선정했다.

이를 대상으로 투어맵을 제작해 카페거리별 위치, 특징, 대표메뉴, 주변관광지, 볼거리 등을 소개해 개별관광을 유도한다.

또 투어맵에는 카페별로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 등을 담는다.

이철호 시 관광과장은 “수도권과 인접한 춘천 카페를 찾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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