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오는 6월11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초안) 공람 및 설명회가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참석 인원이 제한될 수 있다.
특히 개최일 14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있거나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 시 참석할 수 없다.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춘천,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속초 일대 단선전철(93.7㎞), 정거장 6개소, 개량 1개소를 신설하는 것으로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한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동해선, 남북 및 대륙횡단 철도를 연계한 교통물류망 구축, 관광자원 개발 활성화, 동서축 교통혼잡 해소, 지역 균형발전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환경영향평가 초안 요약문은 오는 6월1일부터 28일까지 신북읍 및 신사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람 기간 만료 후 7월5일까지 사업에 대한 의견을 환경영향평가정보 지원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시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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