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내 밀집도와 학생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대수능 모의평가 및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 일정을 변경·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6월2일에는 고등학교 2학년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하고 3일에는 고등학교 3학년 대상 2022 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와 1학년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를 동시 실시한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전년도 도내 응시자에 비해 419명이 줄어든 1만2009명이 1·2학년 학력평가는 2만2459명이 각각 응시한다.
특히 이번 모의평가부터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로 제공한다.
정병준 도교육청 진로진학담당 장학관은 “1·2학년 학생들에게는 과목별 취약 부분과 학습 방법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3학년 학생들은 수능 체제 변화에 맞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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