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주민자치회 성장에 발맞춰 ‘주민간 협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주민간 협약은 주민 공동사용 시설이나 자연자원을 관리·보호하는 규칙으로 소유 없는 자원 남용의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이다.
시는 전체 25개 읍면동 중 52%인 13개 지역에 주민자치회 구성을 완료했고 올해 말까지 23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마을마다 필요한 복지계획을 주민이 직접 수립하고 실행토록 해 마을 안정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병철 시 기획행정국장은 “국회는 주민자치회 본격실시를 위해 관련 법안을 심사 중이다”며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구성과 운영이 체계적으로 변하고 자치회 활동 폭도 넓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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