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양질의 교복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지원 교복을 대상으로 품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춘천, 원주, 강릉 각각 2개교 총 6개 학교 동·하복으로 교복 사양서에 표기된 혼용율의 정확도, 유해물질 검출 유무 등 품질·안전성을 점검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직접 교복을 구입해 한국의류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등 공인시험기관에 품질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교복 품질에 이상이 있을 경우 각 학교는 계약사항에 따라 업체에 주의 및 교환을 요구할 수 있다.
또 계약법에 따라 부정당업자 제재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전봉주 도교육청 예산과장은 “교복 품질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매일 입는 교복의 품질을 높이고 학생·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교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