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오는 2025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푸드플랜 패키지 사업비 6억5000만원을 지원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실현할 방침이다.
특히 중소가족농 중심의 기획생산농가를 조직화하고 공공급식과 직매장 등에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만든다.
아울러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민관 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부터 푸드플랜 계획을 수립하고 농업과 관련 사업이 지역경제의 주인이 되는 도시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또 농가의 생산 안정화,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기본권 보장, 먹거리 산업화, 자립형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먹거리가 행복한 춘천을 만들기 위해 농가기획생산 체계 구축, 직거래 생산교육 및 홍보, 농산물 안전·품질관리 등 4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용해중 시 안심농식품과장은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의 목표는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과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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