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는 오는 23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남북교류협력 발전을 위해 4개 시·군(춘천, 태백, 평창, 인제),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교류협력 발전을 위해 정보교류 및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는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협력, 공동번영을 위한 국가 간 경제교류 및 협력관계 모색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남북 농업교류협력 및 광물자원 협력 기획 등 경제협력 사업과 남북경제협력 등 정책연구 및 동북아 평화경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해찬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은 “남북평화의 정착을 위한 강원도 및 4개 지자체 노력에 깊이 공감하고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강원도와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헌수 남북강원도협력협회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남북화해와 협력으로 평화시대를 열어가야 하는 시대의 민족적인 요구를 전략적 위치에서 적극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성호 도 행정부지사는 "협약이 남북 교류 확대 및 한반도 평화분위기 확산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북한과 공동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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