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입국한 청해부대 간부 1명이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간부는 전수검사 때는 음성 판정을 받고 1인 격리 중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확진으로 전체 부대원 301명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272명(90%)이 됐다. 나머지 29명은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다만 코로나19 잠복기가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는 평가다.
청해부대 확진자 가운데 일부는 국군수도병원과 국군대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는 민간 생활치료센터, 국방어학원, 진해 해군시설 등에 각각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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