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내달 초부터 지역 고소득 작목인 꽃도라지가 본격적으로 수확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꽃도라지 절화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2억5000만원을 들여 화촌면·영귀미면 10개 농가에게 스프링클러 등 관수시설 50동, 포장작업장 8동, 저온저장고 4동, 절화결속기 10대를 지원했다.
꽃도라지는 향기가 은은하고 품종에 따라 담자색, 청색, 적색, 분홍, 황색, 백색 등 다양한 화색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변치 않는 사랑’, ‘아름다움’ 등의 꽃말을 갖고 있어 결혼식 신부 부캐와 연인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변동폭이 크지 않은 꽃으로 평가받고 있다.
허 군수는 “꽃도라지가 지역의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꽃도라지 절화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처럼 지역 실정에 맞는 시범사업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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