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춘천시가 시내버스 운영 방식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민주권위원회 공론화 분과 주최로 오는 9월까지 시내버스 운영방식에 대한 시민 공론화를 추진한다.
시는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공론장 토론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오프라인 공론장은 대시민토론회, 읍면동 찾아가는 토론회 형식으로 온라인 공론장은 시민소통 플랫폼 봄의대화를 통한 의견수렴과 화상토론회를 통해 진행된다.
이후 시민주권위원회에서 설문조사 자료, 토론회 내용, 시민 의견을 종합해 합의문을 도출하고 시에 권고문을 제출한다.
앞서 시는 공론 설계를 위한 자료 수집 및 이해관계자 논의구조를 정리하고 민주·한국노총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버스 운영방식에 관한 시민공론화’ 일정을 확정해 지난달 28일 공론화 추진 방향과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지난 19일까지 시민 1200여명을 대상으로 버스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30여명의 시민참여단은 공론 개념의 이해와 버스 운영방식, 공론장 진행방법 등을 교육받고 공론장 운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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