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강릉 세계합창대회’ 국제행사 정부 승인

‘2022 강릉 세계합창대회’ 국제행사 정부 승인

기사승인 2021-08-09 17:43:28
2018년 제10회 남아공 츠와니 세계합창대회. (강원도 제공)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는 ‘2022 강릉 세계합창대회’가 기재부 제128회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가해 국제행사로 승인 됐다고 9일 밝혔다.

세계합창대회는 지난 2000년부터 2년마다 개최됐으며 매 대회마다 60~90개국, 2만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2022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오는 2022년 7월 강릉시 일대에서 경연대회, 개·폐막식, 거리 퍼레이드, 우정공연 등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도는 대회 주관사인 독일 인터쿨투르재단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경제적 파급효과로 생산유발효과 92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64억원, 고용유발효과 3036명으로 추산했다.

숙박은 대학기숙사를 포함해 4382실이 협약된 상황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 국제행사 심사신청을 시작으로 대회개최 경제성, 당위성, 차별성 등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

김창규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도내 문화예술계와 관광업계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강릉 세계합창대회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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