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1387명보다 105명 줄어든 1282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일주인 전 같은 시간대 1216명 보다는 66명이 많은 규모여서 확산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확진자 발생 지역으로 보면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이 767명으로 전체 59.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비수도권은 515명으로 40.2%를 차지했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306명, 경기 370명, 인천 91명, 강원 37명, 대전 22명, 충남 36명, 경남 81명, 부산 87명, 대구 39명, 경북 75명, 광주 16명, 충북 31명, 전북 9명, 제주 64명, 전남 7명, 울산 11명이다.
코로나19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 것으로 보인다. 하루 확진자수는 지난달 7일 1212명 이후 40일 연속 네자릿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7일 간 신규 확진자수를 일별로 보면 1491명→1537명→2222명→1987명→1990명→1930명→18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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