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세계 적인 오디오 전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Olufsen)과 손잡고 인공지능(NUGU)이 탑재된 사운드바 셋톱박스 '인공지능 사운드 맥스'(AI Sound Max)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1925년 설립된 뱅앤올룹슨은 덴마크 기업으로 명품 오디오 전문 브랜드다. SK브로드밴드 설명에 의하면 이 기업은 독보적인 사운드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IPTV업계에서 뱅앤올룹슨과 제휴해 출시한 셋톱박스는 'AI 사운드 맥스'가 처음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프리미엄 홈미디어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최고 사운드 장비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AI 사운드 맥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AI 사운드 맥스'는 별도 추가 스피커 없이 음질의 생동·공간감 구현이 가능한 '오로(Auro) 3DⓇ
' 솔루션이 적용돼 최적의 3D음향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사용자는 다른 제품과 견줘 사운드 넓이와 높이의 폭을 경험할 수 있다고 SK브로드밴드는 강조했다.
또 사용자가 뉴스를 보고나 영화 또는 음악 감상시 저음·중음·고음 등 모든 음역대를 놓치지 않고 사운드 균형을 잡아주는 것도 장점이다.
'AI 사운드 맥스'는 SK텔레콤의 최신 음성인식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를 지원해 음성만으로도 제품을 작용할 수 있어 편의성도 갖췄다. 아울러 웜 블랙의 색과 세련된디자인으로 집안 인테리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디자인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제품 디자인 부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AI 사운드 맥스'는 'B tv+인터넷' 결합상품 신규 가입 고객은 월 8800원(3년 약정), 'B tv All+Giga 인터넷' 결합상품 신규 가입 고객은 월 660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고객은 사용 중인 본인의 셋톱박스 종류에 따라 월 2200원(AI 스피커형), 4400원(UHD·스마트형)을 추가하면 'AI 사운드 맥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상범 SK브로드밴드 프로덕트트라이브장은 "세계적인 명품 사운드 뱅앤올룹슨과의 협업을 통해 최고 품질의 사운드를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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