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서울 중구 중부소방서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원’ 행사를 개최하고 방역 및 방한용품 기증식을 진행했다.
신세계면세점과 희망브리지는 1000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 1만5000장과 방한장갑 3백켤레를 중부소방서에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신세계면세점 임직원이 매달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급여 나눔 프로그램 ‘희망배달 캠페인’의 회사 매칭금을 통해 진행됐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제페토와 손잡고 오픈 3주년 기념 이벤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무역센터점 오픈 3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5일까지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와 손잡고 ‘더 현대적인 생일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 고객은 제페토 내에 마련된 현대백화점면세점 월드에서 현대백화점면세점의 공식 모델인 윤아와 정해인의 3D 아바타를 찾아 ‘비밀의 방’을 안내 받고, 비밀의 방에서 찾은 키워드를 현대백화점인터넷면세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MZ세대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메타버스를 접목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올 1월부터 10월까지 현대백화점면세점의 2030 회원수는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었는데, 이는 전체 회원 증가율보다 1.5배 가량 높았다.
롯데면세점, 위드 코로나 대비…신입사원 채용
롯데면세점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약 1년 만에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전략기획·신규사업, 재무·회계 직무이며, 지원 자격은 올해 12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14일까지 열흘간 서류접수를 받는다.
전략기획·신규사업 직무에선 상경계열 전공자를, 재무·회계 직무에는 회계사, AICPA(미국회계사), 세무사, CFA(국제공인재무분석사)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면접과정은 역량면접, PT면접, 임원면접으로 이루어지며, 전략기획·신규사업 직무 지원자 중 희망자의 경우엔 영어면접도 추가로 진행된다. 약 한 달간의 채용과정을 통해 12월 중순 이후 롯데그룹 채용홈페이지에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세점 측은 면세산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인재 확보를 통해 ‘위드 코로나’ 대비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