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클레온과 AI기술협력을 위한 MOU 체결
교원그룹은 지난달 30일 인공지능 전문기업 클레온과 AI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AI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공동 서비스 개발과 내년 조인트 벤처를 설릴할 계획이다.
양사는 교원그룹의 교육사업 노하우와 독보적 콘텐츠, 클레온의 딥휴먼 AI기술을 접목해 AI 중심의 에듀테크 서비스 확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원그룹은 36년 동안 교육사업을 통해 구축한 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 교육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새로운 킬러 콘텐츠 개발에 주력한다. 클레온은 딥휴먼 등 AI응용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며, 교육 영역에 적용 가능한 AI기술 확보에 나선다.
클레온은 2021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프라이즈에서 1위를 수상한 기업으로, 딥러닝 기반 영상‧음성 생성이 가능한 ‘딥 휴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1장과 1분 가량의 음성 데이터만으로 영상 속 인물의 얼굴과 음성을 변환하고 생성할 수 있다.
양사는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해 전략적인 협업에 나선다. AI튜터 등 가상인물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유초등 교육시장을 넘어 이러닝, 화상과외, 공공교육 등 B2B, B2C로의 대외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에듀테크 콘텐츠를 생산하고 교육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콘텐츠 선보여 미래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 ‘농식품 수출진흥 유공’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수상
대상㈜은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 기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수산식품 수출은 1971년 처음 집계를 시작한 이래 50년 만에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연말까지 올해 수출은 총 114억 달러로 예상돼 전년 98억 달러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은 국내 김치 브랜드 ‘종가집’의 글로벌 브랜드 종가(JONGGA)를 통해 대표 K-푸드 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종가집은 국내 총 김치 수출액 중 약 40%의 비중을 차지하며 국내 포장김치 수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종가집 김치의 수출액은 2016년 2900만 달러에서 2020년 5900만 달러로 103% 이상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5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늘었다.
종가(JONGGA)는 현재 미주와 유럽,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 진출해있다. 일본 수출 물량 90%, 홍콩‧대만‧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 수출되는 물량 80% 이상을 현지인이 소비하고 있다. 또 미주와 유럽 등 서구권에서도 김치를 찾는 현지인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와 관련 대상은 매운맛을 저감하거나 양배추‧케일‧당근 등을 활용하는 등 현지인 입맛에 맞춘 김치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K-푸드’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미국에는 김치와 고추장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해 내년 초 본격 가동을 목표로 시범 운영 중이다.
코웨이 노블 정수기, ‘물맛품질인증(WTQ)’ 획득
코웨이는 자사 노블 정수기가 최근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하는 물맛품질인증(WTQ)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코웨이에 따르면 물맛품질인증((Water Taste Quality)은 정수기, 먹는샘물 등 상업용으로 판매되는 음용수 제품에 대해 물맛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물맛과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에 대한 정수 성능 평가와 한국 국가대표 워터 소믈리에의 물맛 품질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해당 인증은 평가에 따라 1등급인 그랑 골드, 2등급 골드, 3등급 실버의 물맛품질인증 등급을 부여한다.
회사 측은 “노블 정수기 3종(빌트인‧가로‧세로)은 물맛품질인증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그랑 골드 등급의 평가를 받으며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에서 물맛품질인증을 획득한 정수기는 코웨이 노블 정수기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그랑 골드 등급의 물맛품질인증을 획득한 코웨이 노블 정수기는 혁신 기술을 도입해 위생성을 강화했다. 또 정수기 사용 시에만 추출 파우셋이 노출되는 스마트 모션 파우셋 기능을 적용해 외부 오염을 사전에 차단한다. UV 살균 케어부터 모든 유로를 알아서 케어하는 스마트 올케어 시스템, 스마트 필터 센싱 기능을 통해 항상 새 제품과 같은 깨끗한 상태로 신선한 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 2019년 환경기술연구소 산하 ‘물맛 연구소’를 개설해 깨끗하고, 맛있는 물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롯데유통사업본부, 롯데피플네트웍스로 사명변경
롯데그룹 식품사의 판촉사원 인력공급 및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롯데유통사업본부가 2022년부터는 ‘롯데피플네트웍스’로 사명을 변경한다.
지난 1983년 그룹 식품사 통합판촉관리 시너지 창출을 위해 설립된 롯데유통사업본부는 지난 38년간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의 판촉사원을 관리하며 유통 점포내 제품 진열 및 홍보 업무를 담당해왔다.
회사 측은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2년부터는 롯데푸드, 롯데네슬레코리아까지 관리 영역을 확대하여 식품 4개사 통합인력운영의 시너지를 대폭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종합 인력공급 및 관리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설정하고 적극적인 비즈니스 영역의 확대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롯데피플네트웍스의 김용기 대표는 “새로운 사명은 사람과 고객을 연결한다는 업의 본질적 가치를 담았다”며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체질개선 및 과감한 혁신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증대시키는 종합인력관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