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은 사이클 등 자전거 종목에 초점을 두고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위기에서 기회로, 스포츠도 가성비 시대’ 슬로건 아래 스포츠마케팅 전담팀을 구성해 전국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이클과 BMX 종목을 중점으로 마케팅을 펼쳐 연인원 3만9800명을 유치했으며 5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산했다.

전유길 군 문화체육과장은 “군이 갖춘 자전거 종목 시설을 바탕으로 스포츠마케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