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주천갑문' '진영역' '구 하담재' 3건 향토문화재 지정 추진

김해시, '주천갑문' '진영역' '구 하담재' 3건 향토문화재 지정 추진

기사승인 2022-02-28 10:59:58
김해시가 비지정 역사문화자원인 '주천갑문'과 '진영역' '구 하담제' 3건의 문화재를 향토문화재로 지정받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문화재 관련 전문가 6명이 참석한 김해시 향토문화재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시 향토문화재보호위원회는 '김해시 향토문화재 지정 및 관리 조례'에 따라 향토문화재 지정과 해제 등을 심의하고자 구성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시에서 진행한 비지정 문화재(건조물) 전수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비지정 역사문화자원 중 소유자 동의를 받은 건에 한해 향토문화재 지정 심의를 진행했다. 

이어 2022년 경상남도 지정문화재 신청 건에 대한 사전심의도 병행했다.

위원회는 심의대상과 관련, 토론을 거친 후 '주천갑문'과 '진영역', '구 하담재' 등을 향토문화재로 지정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이들 3건은 진영읍에 있는 수문과 역사, 재실 등이다.

시는 30일간의 지정 행정예고로 이해관계인과 주민 등의 의견 수렴을 거친 후 향토문화재로 최종 지정 고시한다.

시 관계자는 "비지정 역사문화자원 중 역사적 가치가 있는 이들 3건을 향토문화재로 지정해 김해를 대표하는 지역문화 유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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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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