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3일 청라호수공원에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조5739억 원이 투입돼 서구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잇는 길이 10.77km, 정거장 7개소를 건설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라에서 서울 구로까지 현재 78분에서 42분으로 36분이 단축되고, 강남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77분 이내에 오갈 수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15년을 기다린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역 간 도시철도 공사가 드디어 시작했다”며 “공사 중 안전사고 발생 방지와 2027년 적기 개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