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2차 내각 인선 오늘 마무리

윤석열 정부 2차 내각 인선 오늘 마무리

외교 박진·비서실장 김대기 유력

기사승인 2022-04-13 06:12:0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대통령 비서실장과 부처 장관 등 2차 인선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앞서 지난 12일 대구·경북 지역 순회 일정을 마치고 내각 후속 인선 등을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정치권 등 설명을 종합하면 윤 당선인은 이날 외교부, 통일부, 행안부 등 남은 10개 부처 장관 후보자 중 최소 7~8개 부처 장관 인선을 공개한다.

외교안보라인의 윤곽은 어느 정도 잡힌 상태다. 외교부 장관에는 국민의힘 박진 의원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을 알려진 박 의원은 한·미정책협의대표단장으로 지난 11일 미국을 방문하는 등 윤 당선인의 신임이 높다.

안보실장에는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차관과 주미 대사에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이 기용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윤 당선인이 '비정치인' 원칙을 내세운 행안부와 법무부 장관에는 현직 교수와 법조계 인사가 거론된다. 행안부 장관에는 박순애 서울대행정대학원 교수와 한국행정학회장인 원숙연 이화여대 교수가 법무부 장관에는 한찬식 전 서울동부지검장과 조상철 전 서울고검장 등이 거론된다.   

윤 당선인 초대 비서실장으로는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대기 전 비서실장이 유력시 거론된다.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도 하마평에 오른 상태다.

환경부와 통일부에는 나경원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고 해수부 장관에는 이연승 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거론된다.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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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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