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주민 등 99명(8917~9015번)이 pcr검사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53명으로 전체 확진자 50%을 넘는 것으로 대부분 신병교육대와 지역주둔 장병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도 92명의 장병들이 확진되는 등 지난 13일부터 한주간 522명의 장병들이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로써 화천지역 군장병 누적 확진자는 4178명으로 늘었다.
이는 화천군 누적 확진자 9015명의 80%, 관외주민 확진자를 제외한 관내주민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현재 도내서는 원주 482명, 춘천 261명, 강릉 236명, 철원 176명, 평창 94명 등 2060명이 확진돼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45만3490명으로 집계됐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