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발전위)가 2021년도 균특회계로 지원된 포괄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사업 구성과 내용이 포괄보조사업의 취지에 부합하고 주민의견 수렴 등 사전이행절차를 잘 이행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사업집행에 있어서는 포괄사업단위의 추진체계 및 역할 분담이 적절하고, 운영에 있어 관련부서가 유기적으로 연계했으며, 사업집행·관리의 환류체계가 양호하게 작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성과에서는 성과지표 선정이 적절하고, 성과와 파급효과가 적절하게 제시됐으며, 증빙자료 제시도 적절한 것으로 분석됐다.
균형발전위는 종합적으로 볼 때 양구군이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이 포괄보조사업의 계획 수립 및 구성체계가 적절하고, 주민 정주여건과 소득 증대 등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해 총 118억7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13개의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