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만학도와 함께하는 같이 놀자 친구야’ 캠페인 가져
영남이공대는 지난 4일 대학 천마스퀘어 잔디광장에서 ‘만학도와 함께하는 같이 놀자 친구야’ 캠페인을 진행했다.
영남이공대 학생복지처와 총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만학도들의 대학 생활 적응력과 소속감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재호 학생회장을 비롯해 10여 명의 총학생회 임원들이 만학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기들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동기 간 친밀감을 높였다.
이어 떡과 음료 등 다과를 함께 나누고 상품을 증정했다.
70여 명의 만학도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총장이 깜짝 방문해 만학도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용기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재용 총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고 의지와 열정만 있으면 된다”며 “만학의 열정에 격려와 박수를 보내며 초심을 잃지 말고 학업에 정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계명문화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됐다.
전문대 LINC 3.0 사업은 1·2단계 링크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전문대와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대학 산학연협력 종합 지원사업이다.
올해 10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선정대학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최대 6년간 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한다.
계명문화대는 LINC 3.0 사업(수요맞춤성장형)을 통해 산학연협력 지속 기반 마련과 신산업·신기술 분야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유·협업 체계를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해 ‘KM-문화융합인재 양성을 통한 대경지역사회기여 산학협력 선도모델 확산’을 산학협력중장기 발전계획 목표로 설정, 산학연협력 역량을 강화해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선도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승호 총장은 “전문대 LINC 3.0 사업 선정으로 산학연협력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 산학협력 산업체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K-PACE센터, 장애인의 날 기념 특별 행사 개최
대구대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인 K-PACE센터가 최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발달장애인의 자아 증진과 문화·예술 여가활동 지원하기 위해 ‘나는 나, 아름다운 세상으로 나아가요’ 행사를 2주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와 독립생활을 위한 ‘사회적 의사소통 선언식’을 시작으로 재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주제로 그림·시·사진 작품을 선보인 ‘우리가 본 세상’ 전시회를 열었다.
작품은 교내 K-LOUNGE, 창파도서관, 재활과학대학에 전시되며 성적 우수 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재학생 간의 유대감과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멤버십 트레이닝 행사는 1박 2일간 영천시 일대에서 열렸으며, 한의 마을, 최무선 과학관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지역사회 주민들과 교류했다.
졸업생들과 함께하는 동문 체육대회인 한마음 홈커밍데이에서는 K-PACE센터 설립자인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과 졸업생 40여 명을 비롯해 100여 명이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졸업생과 재학생의 단합된 협동심을 길렀다.
졸업생의 취업특강 세션에서는 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근무하는 8기 졸업생 김지훈(25)씨가 특강자로 나서 후배들과 직장 생활 적응법, 성공적인 면접 노하우 등을 나눴다.
김화수 대구대 K-PACE센터장(언어치료학과 교수)은 “홈커밍데이를 마지막으로 2022학년도 K-PACE센터 장애인의 날 특별 주간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며 “발달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성공적인 독립생활을 위해 K-PACE센터는 지금까지 그래 온 것처럼 그들을 위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유도부, 2022 대한크라쉬연맹 국가대표 선발전서 금 2개 획득
영남대 유도부가 ‘2022 대한크라쉬연맹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지난 1일 청주남궁유도회관에서 열린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영남대 유도부 김지영(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여자 -70㎏) 선수와 황예진(체육학부 3학년, 여자 -52㎏) 선수가 모두 1위에 올라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올해 중국에서 개최되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크라쉬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크라쉬(Kurash)’는 우즈베키스탄 전통 무예로 유도와 유사한 종목이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영남대 유도부 이정화 감독은 “열심히 훈련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최외출 총장님과 서보건 학생처장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면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참가해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 하겠다”고 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