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소하거나 폐지했던 실내 공공 체육시설의 운영을 오는 6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14일부터 기존회원 재수강 및 신규회원 모집 절차에 들어간다.
고양도시공사는 앞서 고양체육관, 고양어울림누리, 백석체육센터 등 공사 운영 실내 공공 체육시설의 기존회원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대면 강습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했다.
공사는 시설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영장 물 교체 작업, 샤워실 및 개인 사물함 확충, 자동문 설치 등 고객 편의 및 안전을 위한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정상 운영을 위한 기존회원 재수강은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22일부터는 신규회원을 모집한다.
공사 안병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공공 체육시설 이용에 불편을 감수하고 기다려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