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킨텍스 캠핑장을 6월 5일부터 재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킨텍스 캠핑장 부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난 2년간 해외입국자 격리시설, 안심숙소 및 생활치료센터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됐다.
지난 2016년 11월 개장한 킨텍스 캠핑장은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연간 6만7000여 명이 찾는 명실상부 고양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총 3만9000㎡ 부지에 시민가족캠핑존 15면, 오토캠핑존 25면, 카라반 36동, 공동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자유로 이산포IC와 인접해 있으며, 주변에 대형마트가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다.
캠핑장 이용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6월분 예약은 오는 20일 10시에 오픈할 예정이며, 7월 이후 예약은 매월 10일 오전 10시에 접수한다.
공사 안병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랜 기간 킨텍스 캠핑장을 기다려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고양시 대표 힐링명소로 시민들의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