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스총회 안전 이상 무’…대성에너지, ‘도시가스 비상훈련’

‘세계가스총회 안전 이상 무’…대성에너지, ‘도시가스 비상훈련’

가스 누출·화재 발생 상황 가정해 사전 예고 없이 진행 

기사승인 2022-05-19 18:22:16
대성에너지가 19일 도시가스 비상출동 훈련을 가졌다. (대성에너지 제공) 2022.05.19
대성에너지㈜는 19일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로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도시가스 배관 공사 중 비상상황 발생을 가정한 도시가스 비상출동 훈련을 실시했다.

사전 예고 없이 진행한 이번 훈련은 세계가스총회 행사를 앞두고 비상사태 수습을 위한 안전관리시스템을 불시에 점검, 임직원들의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달서구 성서소각사업소 인근 도시가스 중압배관 연결 작업 중 가스 누출 및 화재 발생의 가상 상황을 발령해 진행됐다.

▲최초 도착자의 현장 상황 보고와 현장 통제 능력 ▲상황실에서 각 순찰조 및 유관기관으로의 신속한 상황 전달 ▲원격차단밸브(MOV) 및 주요 밸브의 정확한 차단 ▲현장 안전조치 및 긴급복구 능력 등을 종합 점검했다.

대성에너지 김재호 가스솔루션 본부장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큰 행사를 앞두고 비상 상황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준비했다”며 “시설물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한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 행사 중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또 “안전이 최우선 경영 방침인 대성에너지는 지난해 종합상황실 이전, 안전등급시스템 구축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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