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고 없이 진행한 이번 훈련은 세계가스총회 행사를 앞두고 비상사태 수습을 위한 안전관리시스템을 불시에 점검, 임직원들의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달서구 성서소각사업소 인근 도시가스 중압배관 연결 작업 중 가스 누출 및 화재 발생의 가상 상황을 발령해 진행됐다.
▲최초 도착자의 현장 상황 보고와 현장 통제 능력 ▲상황실에서 각 순찰조 및 유관기관으로의 신속한 상황 전달 ▲원격차단밸브(MOV) 및 주요 밸브의 정확한 차단 ▲현장 안전조치 및 긴급복구 능력 등을 종합 점검했다.
대성에너지 김재호 가스솔루션 본부장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큰 행사를 앞두고 비상 상황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준비했다”며 “시설물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한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 행사 중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또 “안전이 최우선 경영 방침인 대성에너지는 지난해 종합상황실 이전, 안전등급시스템 구축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