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04명이 증가했다.
대구는 닷새째, 경북은 나흘째 1000명대 일일 확진자 수를 유지하고 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194명이 늘어난 74만 8356명이다.
전날 1291명이 완치되면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73만 5426명이며,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9140명이다.
대구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7.0%,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5.7%이다.
이날 0시 기준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64명이 추가돼 551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70대 1명이 숨지면서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241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이날 0시 기준 15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6만 4397명으로 늘었다.
경북은 지난 18일(0시 기준) 2279명을 기록한 후 나흘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군별로는 포항 368명, 구미 324명, 경산 166명, 경주 101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1718.0명(해외유입 제외)이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 15일(0시 기준) 2372.9명 보다 654.9명 줄어든 규모다.
경북은 현재 중증환자 25명을 포함해 총 2만 2607명이 격리치료 중이며,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1343명으로 늘어났다.
병상가동률은 29.4%로 여유 있는 상황이다. 경북지역은 16개 감염전담병원과 1개 생활치료센터에서 411개소 병상을 운영 중이다.
중증병상은 총 83개소 가운데 25개소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30.1%다.
재택치료자는 전날 1531명이 추가돼 1만 5245명이며, 이 가운데 7.5%(1148명)이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된다.
경북의 예방 접종률은 1차 87.5%, 2차 86.6%, 3차 65.4%, 4차 7.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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