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외국인 유학생과 ‘요리조리 멘토링’ 개최
대구보건대 국제교류원은 지난 19일 대학 한국어 교실에서 국내 학생들과 외국인 학생들이 함께하는 ‘요리조리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적을 넘어 대학에서 함께 공부하는 학우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학생들을 비롯해 베트남, 인도, 중국 학생들이 참가했다.
각기 다른 재료를 이용해 조화로운 맛을 표현하며 각 나라의 문화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가한 인도 유학생 무랄리 아루무감씨는 “서로 협동해 맛도 모양도 훌륭한 김밥을 만들었다”며 “한국에서 이야기하는 상부상조의 정신도 배우고 직접 만든 김밥을 배불리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김경용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준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며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대, 웹소설 기업 스토리튠즈와 산학협약…“웹소설 전문 인력 양성”
수성대가 웹소설 관련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웹소설 전문 기업인 ㈜스토리튠즈와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웹소설 시장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하고 이를 위해 교육과정 운영과 작가 데뷔, 취업 등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또 웹툰스토리과 학생 가운데 웹소설 분야의 우수한 학생들은 스토리튠즈와 웹소설 연재계약을 체결, 학생들의 웹소설은 카카오 페이지에 런칭할 예정이다.
㈜스토리튠즈는 웹소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웹소설 전문 에이전시로 플랫폼을 통해 웹소설을 유통하는 전문기업이다.
홍우진 웹툰스토리과 학과장은 “스토리튠즈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웹소설 전문인력 양성해 K-웹소설을 국내외 시장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기업과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태왕과 상호협력 협약 체결…우수 인재 양성에 나서
계명문화대와 ㈜태왕은 지난 17일 태왕 본사 대회의실에서 건축 및 건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과 ㈜태왕 노기원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지역 건설업의 발전은 물론이고 우수 인재 양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취업까지 연결하는 교육 및 훈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축 및 건설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교육 및 훈련 환경 조성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시설 및 연구장비 공동 활용 등 지역 건축 및 건설업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태왕 노기원 회장은 “계명문화대와의 상호 협력 협약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건설전문인력 배출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산학협력을 통한 공동연구 및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훈련 환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건축 및 건설업을 이끌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경대, 개교 29주년 기념식 개최
대경대는 지난 20일 교내 야외 공연장에서 ‘개교 2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설립자인 유진선 명예총장, 이채영 총장, 전체 교직원, 주요 인사가 참석, 개교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지난 29년의 발자취를 담은 대학의 영상을 시작으로 유진선 설립자 및 이채영 총장의 기념사, 공로자 표창, 기념 케이크 커팅식, 남양주 K-POP과 소찬휘 학과장의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개교 29년 역사를 함께 만들어온 대경대 교수, 교직원, 학생, 동문들에게 감사하며,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교육과 대외협력 등 전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내며 고유한 정체성을 형성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대경대는 과거 약 30년 동안 대학 교직원의 응집으로 우수한 업적과 실적을 남겼으며 이런 대경학교의 기반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교육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경대의 미래 30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