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여름 시즌을 맞아 대구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의 시민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내추럴대구 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복잡한 도시의 환경에서 벗어나 편안한 자연의 모습과 함께 생태관광지를 감상할 수 있는 그린로드, 에코로드, 리버로드, 웰로드 등 4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각각의 코스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 4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오전 10시 동대구역에서 출발한다.
문화해설사가 동승해 코스별 관광지를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대구의 자연이 품은 숨은 매력을 보여준다.
또 이 기간 동안 착한 챌린지, 걷기 챌린지 등 여행객이 자유롭게 투어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착한 챌린지’는 인스타그램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 대신 다회용 용기를 사용한 후기를 공유하며 일상 속에서의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을 유도하는 온라인 이벤트로서 추첨을 통해 호텔식사권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걷기 챌린지’는 투어코스를 따라 걷는 프로그램으로 워크온(walkon) 앱을 실행해 전체 코스 중 50% 이상 걷기를 달성하게 되면 선착순으로 커피 기프티콘이 주어진다.
투어참가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검색창에 ‘내추럴 대구’로 검색하거나 대구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마이리얼트립, 여기어때 등에서도 예약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