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대구보건대·대구과학대·대구가톨릭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대구보건대·대구과학대·대구가톨릭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5-31 13:28:13

영진전문대 펫케어과, 도그쇼 입상 기염…‘2022 KKC Classic Dog Show’ 재학생 4명 입상

영진전문대 펫케어과가 최근 개최된‘2022 KKC Classic Dog Show’에서 4명이 입상했다. 왼쪽부터 정은화, 이호준, 하아름, 박민주, 학생. (영진전문대 제공) 2022.05.31
대구 영진전문대 펫케어과가 최근 개최된 도그쇼 대회에서 여러 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며, 학과 신설 후 첫 대회 입상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 대학 펫케어과는 KKC한국애견협회가 최근 서울에서 개최한 ‘2022 KKC Classic Dog Show’에서 1학년생 4명이 입상을 차지했다.

KKC 도그쇼는 견종을 7개 그룹으로 나눠 견종별 1등(BOB, Best of breed)을 뽑고, 이 입상 견을 그룹별로 평가해 1등인 개(BIG, Best In Group) 7마리를 선발한다. 

최종적으로는 7개 그룹 1등인 BIG 중 베스트를 뽑아 1등인 BIS(Best In Show)를 가리는 대회다.

이번 KKC Classic Dog Show는 각 쇼에 약 80여 마리가 출진했다.

대회 결과 이호준 학생이 비글로 BIG에 2회 선발, BOB 1회에 선발됐다. 정은화 학생도 비글 BOB, 비숑프리제 브리드 2석(2등)을 차지했고, 박민주 학생 역시 비글 BOB, 비숑프리제 어덜트 암조 3석(3등), 하아름 학생이 비글 BOB 비숑프리제 어덜트 암조 2석(2등)에 올랐다.

이호준(1년) 학생은 “입학 전부터 도그쇼 핸들러에 관심이 많았다. 방과 후 꾸준히 연습한 것이 첫 도그쇼 도전에서 상을 받아 기쁘다. 다음에는 BIS까지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다.

정은화(1년) 학생은 “도그쇼를 출전해보니 견종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됐고 책에서만 봤던 견종을 많이 보고 특징들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밤낮으로 지도해 주신 교수님 덕분에 상을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종민 펫케어과 교수는 “올해 학과 개설로 개를 처음 대하는 학생들도 많아 대회 참가가 이른 감이 있었지만, 늦은 밤까지 연습에 몰두하며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좋았고, 수상으로 이어져 학업에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면서 “학생들이 전공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강의와 지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신설한 이 대학교 펫케어과는 펫미용전공, 펫보건전공, 펫관리전공으로 세부화한 전공 트랙을 통해 심화된 교육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지역사회 간호사의 역할’ 특강

‘지역사회 간호사의 역할’ 특강에 참여한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학생들과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2022.05.31
대구보건대는 최근 국제회의실에서 간호학과 재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과 지역사회 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예비 간호사들에게 지역사회 간호사의 역할과 간호사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보건복지부 이상진 국장과 노경희 과장이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과 지역사회 간호사의 역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의 조직도와 역할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등과 관련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간호학과 3학년 손연우(21) 학생은 “건강 형평성 제공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보건복지부의 역할을 배울 수 있었다”며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사회 실습의 아쉬움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간호학과 3학년 고민주(20) 학생은 “특강을 통해 국가의 체계와 보건복지부의 역할, 코로나로 인해 국가가 어떤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노력했는지 다시 한 번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대구과학대 물리치료과, 대한로봇물리치료학회와 로봇물리치료 전문인력 양성 MOU 체결 

대구과학대 물리치료과와 대한로봇물리치료학회 간의 교류협력 협약 체결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2022.05.31
대구과학대 물리치료과는 지난 27일 물리치료과 실습실에서 대한로봇물리치료학회와 로봇물리치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구과학대 물리치료과 최유림 학과장과 대한로봇물리치료학회 박은옥 대구시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활 분야의 로봇물리치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제 구축 ▲로봇물리치료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연구 및 협력사업 추진 ▲로봇물리치료 전문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및 시설 상호협조 등에 합의했다.

대구과학대 물리치료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채용연계형 맞춤식 교육과정을 연계해 임상에서 활용가능한 로봇물리치료 전문가 과정을 올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과학대 물리치료과 최유림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새로운 물리치료 분야의 개척을 위해 대한로봇물리치료학회와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로봇재활 물리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노력하고 미래 수요 맞춤형 창의융합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 연구실 개소

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 연구실 내부 모습.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30일 명예교수의 학문 성과를 잇고 후학 양성을 위한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명예교수 연구실’을 개소했다.

개소를 기념하는 축복식에는 우동기 총장과 대학 관계자, 명예교수 30여 명이 참석해 연구실 개소를 축하하고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명예교수 연구실은 접근성을 높이고자 대구시 중구 남산동에 위치한 대구가톨릭대 유스티노캠퍼스에 조성했다. 

강의동 강의실을 리모델링해 만든 ‘명예교수 연구실’에는 5명이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컴퓨터 책상과 복합기, 서가, 개인 사물함 등을 비치했다. 

연구실 바로 옆에 휴게실과 세미나룸도 마련해 연구뿐만 아니라 그룹 회의와 소규모 세미나도 가능하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향후 이용 현황과 수요에 맞춰 공간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우동기 총장은 “대학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데 명예교수님들의 연륜과 지혜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명예교수님들의 교육, 연구 활동이 왕성히 이루어지는 공간, 대학과의 연계와 소통을 위한 창구로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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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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