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당선인은 14일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목포권을 찾아 지역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목포를 찾은 조 최고위원을 만나 정파를 초월해 목포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한다.
조수진 최고의원도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을 만나 국회와 여당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무소속이라 예산 확보에 불리하지 않냐는 우려가 있었다”며 “되레 정파를 초월해서 온전히 목포발전에 힘을 모을 수 있는 장점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당에 충성하지 않고 시민에게 충성하는 시정을 펼칠 수 있다. 목포발전을 위해 누구를 막론하고 만나서 협의하고, 협조를 구할 것”이라며 “청년스마트 산단 조성, 의대 유치, 신안과 선통합 등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해 목포발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당선인은 지난 9일 수산시장 현장 점검 등을 위해 목포를 찾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청년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 등 해양수산분야 현안 지원을 요청했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