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여성 의장 나오나

의령군의회 여성 의장 나오나

기사승인 2022-07-07 08:43:30
의령군의회가 최초로 여성 의장 탄생이 유력시 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내 시군의회 가운데 통영과 진주, 산청, 하동 등 4곳에서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이런 분위기에 의령군의회도 사상 첫 여성 의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는 등 여성 의원의 의회 내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6월1일 치러진 8회 지방선거에서 제9대 의령군의회에 입성한 의원은 모두 10명이며 국민의 힘 소속이 5명이고 무소속 5명이다.

8일 등원일에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두고 있는 가운데 3선 국민의 힘 김봉남(의령용덕, 가선거구)의원과 6선 무소속 김규찬(부림봉수낙서, 라선거구)의원 등 2명이 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봉남 의원은 국민의 힘에서 소속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무소속 의원 중에도 국민의힘 출신이나 보수 성향의 의원이 있어 과반수 이상 득표가 예상된다.

이럴 경우 국민의 힘이 무소속 의원에게 돌아갈 몫을 내어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김규찬 의원은 전체 의원 중 선수가 가장 높지만, 무소속인 데다 다른 무소속 후보들의 확실한 지지를 얻는 것이 쉽지 않아 투표로 갈 경우 승리를 장담하기는 쉽지 않다는 여론이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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