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내복귀기업은 2018년 1개사, 2020년 3개사, 2022년 1개사(동진정공)로 총 5개사에 이른다. 이로써 김해시는 도내 최다 국내복귀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국내 복귀기업체의 김해 유치를 위해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는 산업부의 국내 복귀투자보조금을 직접 지원함으로써 기업체들의 투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이호길 동진정공㈜ 대표이사, 홍태용 김해시장, 홍남표 창원시장, 나동연 양산시장, 오태완 의령군수,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도내 각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진정공㈜은 서김해일반산업단지에 162억원을 투자해 1만124㎡(3062평)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더불어 신규고용 20명의 직원을 채용한다. 동진정공㈜은 중국 현지 공장을 축소하고 국내 사업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내 복귀기업으로 선정돼 김해시 진영읍에 소재한 본사를 서김해일반산업단지로 확장·이전한다.
홍태용 시장은 "세계적인 경제성장 둔화와 금리 인상 등 기업들의 투자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김해에 투자 결정을 한 회사 측에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우선으로 기업체 투자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