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경남 최초 시내버스에 공기살균청정기 설치 운행

양산시, 경남 최초 시내버스에 공기살균청정기 설치 운행

기사승인 2022-07-23 01:41:20
양산시가 7월25일부터 경남 도내에서 최초로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 안에 공기살균청정기를 설치 운영한다. 공기청정기 설치버스는 시내버스 9개 노선에 44대에 이른다.

유해공기살균청정기는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운전하는 버스기사와 탑승객들의 코로나19 감염 불안감을 해소한다. 더불어 미세먼지 차단과 유해물질 정화, 바이러스 멸균 등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 환경을 개선한다. 


이 유해공기살균청정기(에어백신 울트라)는 필터가 기존 제품과 달리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공기청정기 기능과 바이러스 사멸(CAZ필터)이나 필터 사이 부착된 세균까지 모조리 살균하는 5단계 살균과정을 거쳐 깨끗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바이러스를 없애는 CAZ필터는 미국콜로라도 주립대학과 일본 나라현립의과대학 등 생활안전도 3등급 이상 시험 연구기관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30분 이내에 바이러스가 99.9%가량 사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사멸에 효과가 입증된 이 특수 섬유필터는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코로나19 감염 불암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시민 건강지킴이' 역할까지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시민불안감이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시내버스에 유해공기살균청정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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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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