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이주여성 대상 '밀양에서 살자' 탐방 진행 [밀양소식]

밀양시, 이주여성 대상 '밀양에서 살자' 탐방 진행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2-07-25 14:15:33
밀양이주여성가족복지단이 오는 10월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제1차 살기 좋은 밀양 탐방'을 진행한다. 탐방은 밀양시 인구증가를 위한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여성 가족 15세대를 2박3일간 밀양으로 초청해 보육과 교육, 취업, 주거, 체육시설 등 밀양의 다양한 자연·인문 환경 체험을 통해 밀양의 정주 여건을 탐방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청은 8월1일부터 9월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밀양이주여성가족복지단은 인구 자연감소 현상이 진행 중인 밀양의 인구 유입에 힘을 보태고자 이 사업을 기획했다. 

손진복 이주여성가족복지단 대표는 "이번 행사로 결혼이주여성 가족들에게 살고 싶은 밀양의 매력을 제공해 밀양 인구 유입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인구 문제는 민관 모두 제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창단 발대식을 마친 이주여성가족복지단은 회원들의 상호 유대와 소통·공감은 물론 전세주택 무상 제공(2년),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 국내 이주여성들의 밀양 이주와 정착을 위한 사업과 어려운 환경의 결혼이주여성 2세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외계인이 되어 보자 운영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가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7월26일부터 8월21일까지 '외계인이 돼 보자'는 프로그램으로 여름철 성수기 운영을 한다.

이 기간 동안 낮 관측실을 30분 연장 운영한다. 야간프로그램은 1회차 증설한다. 천체투영관 프로그램은 11회로 증편한다. 학교 밖 과학교실 체험 프로그램(외계인 캐릭터 굿즈 만들기)도 개설한다. 관람객 대상으로 한 '외계인 바로 지금 여기' 성수기 이벤트도 전개한다. 


외계행성·외계생명에 특화된 천문대에 걸맞게 외계인 가면과 외계인 소품을 빌려주고 외계인 가면을 쓰고 찍은 사진을 관람객들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이병희 이사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 관람객이 즐겁고 특별한 재미와 추억을 남기고 덤으로 상품까지 가져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