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엔젤 브릿지 투자조합(가칭)은 경남도와 김해시의 출자로 총 61억5000억원 규모로 결성할 예정이다. 펀드 투자 대상은 3년 이내 기업이나 창업자로서 기업 설립 후 연간 매출액이 20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창업자나 기술혁신형·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벤처기업이다.
모태 펀드로 투자를 받을 경우 정부에서 주도하는 기술창업지원기업(선정 때 최대 7억원)으로도 추천받을 수 있어 지역 내 창업기업들에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옥 진흥원 원장은 "진흥원의 모태 펀드 선정을 계기로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과 투자 수익금으로 초기 기업체에 재투자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10일에는 해외 VC에서 투자 받은 이후 급성장 중인 AI기반 진로 추천 플랫폼기업인 '메이저맵' 대표이사가 김해창업카페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