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 개장 10월로 연기 [밀양소식]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 개장 10월로 연기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2-08-01 14:32:34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일원(지정면적 52ha)에 조성 중인 '도래재 자연휴양림' 개장이 오는 10월로 연기됐다. 개장 연기는 애초 올 하계 휴가철에 맞춰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레미콘 믹스트럭 운반사업자들의 파업으로 인해서다. 이로 인해 추가 건립 중인 산림휴양관 준공이 지연됐다.

도래재 자연휴양림은 밀양 1호 산림휴양시설로서 산림휴양관 1동과 숲속의 집 3동의 숙박시설, 방문자안내소, 휴게음식점(카페테리아), 야영데크 15개소 등을 갖췄다. 더불어 편익시설과 요가체험장 등 체험교육시설과 캠핑지원센터 등은 공사를 이미 완료했다.


현재 완공된 시설의 총 객실 수가 13개 실로 타 자연휴양림에 비해 객실 수가 적어 시는 여름 휴가철 이전까지 산림휴양관 1동을 추가 건립하기로 했다.
하지만 레미콘 운반사업자 파업으로 공사기간이 지연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개장시기를 연기하게 됐다.

이로 말미암아 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숲해설·목공예·요가 체험프로그램 구축, 휴게음식점(카페테리아) 오픈,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 중인 천황산 등산로 연결사업 등도 모두 10월 개장에 맞춰 마무리한다.

박일호 시장은 "도래재 자연휴양림 개장을 손꼽아 기다린 시민들은 아쉽겠지만 개장이 지연된 만큼 미비점에 대한 시설 보완이나 체험프로그램 등 운영 준비를 철저하게 해 방문객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교통사망사고 줄이고자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밀양시가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고자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지역의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한다.
시는 무단횡단이 번번하게 발생하는 예림교-KTX환승주차장과 신촌탑마트 일원에 유관기관인 밀양경찰서 경비교통과와 협의해 무단횡단방지용 차선분리대(423경간)를 설치한다.


더불어 보행자가 무단횡단을 유발하는 요소가 있는지 확인한다. 필요한 경우 횡단보도를 이설하거나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박일호 시장은 "안전하고 교통사망사고 없는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무단횡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행자 스스로 무단횡단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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