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는 차가 없거나 일정을 따로 짜지 않아도 1만5000원만 내고 얼음골 케이블카 등 동부산악권 투어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등 시내권 투어, 만어사 등 삼랑진권 투어 중 한 코스를 골라 하루 종일 여행할 수 있어 상반기 내내 성황을 이뤘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밀양시는 곧바로 하반기 일정을 시행하기로 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하반기 시티투어는 코스를 좀 더 다채롭게 변경했다. 동부산악권 투어는 10월부터 얼음골 케이블카 대신 혜산서원과 밀양 꿈에 정원 코스를 추가했다. 시내권 투어는 밀양아리랑 소리 체험 코스를 추가해 관광객들이 밀양을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운영인원은 45인승 기준 최대 30명, 25인승 기준 최대 20명으로 제한한다. 시티투어 참가비용은 입장권과 체험비 포함 1인 1만5000원이다. 36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일상을 벗어나 색다른 곳으로 여행하고 싶으면 밀양 희희락락 시티투어를 이용하면 더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